URL : http://gametoc.han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53356
주 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11월 13일 카이로 소재 나일타워호텔에서 한국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소개하는 ‘K-Creative Content 2019 in Cairo’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K-Pop, 드라마 등 한국의 대중문화에 익숙한 이집트인들에게 최첨단 IT 기술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를 소개하여 한국의 다양한 강점을 균형 있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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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민들이 한국 디지털콘텐츠 행사를 방문하기 위해 줄서있다.사진=주 이집트한국문화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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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장을 기다리는 이집트인들. 사진=주 이집트한국문화원] |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이집트 정부 측에서도 관심이 높아 할라 엘 고하리 이집트 정보통신부 차관, 왈레드 가드 정보기술원장 등 정관계,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5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는 지앤컴즈, 에이치오 엔터테인먼트, 쿠드인터랙티브, 태영엠씨, 카카오즈 등 5개의 가상현실(VR) 기반 콘텐츠 개발 회사가 참여했다. 이들 회사는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 자회사가 개발한 다양한 VR게임 등을 일반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이집트 기업들과 현지 진출을 위한 상담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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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주이집트 대사와 할라 엘 고하리 이집트 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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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대사가 ‘K-Creative Content 2019 in Cairo’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주 이집트한국문화원] |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한국과 이집트의 업계 관계자가 한데 모인 가운데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인호 우송대 교수는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 및 전망’, 최효준 지엔컴즈 대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활동 및 지원사례’를 발표하여 이집트 참여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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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주 아집트 한국대사. 사진=주 이집트한국문화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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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체험을 하는 왈레드 가드 이집트 정보기술원장. 사진=주 이집트한국문화원] |
한편 행사장을 찾은 많은 이집트 시민들은 최첨단 한국의 기술을 체험하며 다양한 가상현실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여대생 하난 모함메드 씨는 “이집트에는 삼성, LG 등 한국의 첨단 제품이 인기가 높다. 한국은 매우 선진화된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들도 또 하나의 한국문화 트렌드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대 딸과 조카와 함께 온 50대 여성 사바 사이에드 씨는 “그동안 자녀들이 왜 자꾸 한국문화 행사에 따라다니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오늘 행사를 통해 나도 처음으로 한국의 첨단기술과 한국문화원의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니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한국문화 행사에 참여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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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업체로부터 설명을 듣는 할라 엘 고하리 이집트 정보통신부 차관. 사진=주 이집트한국문화원] |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여철 주이집트대사는 행사장을 찾은 이집트 참여 기업 및 청중에게 “IT 분야 선도국가인 한국은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어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고 이러한 상품들은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며,“오늘 행사가 양국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URL : http://gametoc.han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53356
주 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11월 13일 카이로 소재 나일타워호텔에서 한국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소개하는 ‘K-Creative Content 2019 in Cairo’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K-Pop, 드라마 등 한국의 대중문화에 익숙한 이집트인들에게 최첨단 IT 기술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를 소개하여 한국의 다양한 강점을 균형 있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이집트 정부 측에서도 관심이 높아 할라 엘 고하리 이집트 정보통신부 차관, 왈레드 가드 정보기술원장 등 정관계,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5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는 지앤컴즈, 에이치오 엔터테인먼트, 쿠드인터랙티브, 태영엠씨, 카카오즈 등 5개의 가상현실(VR) 기반 콘텐츠 개발 회사가 참여했다. 이들 회사는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 자회사가 개발한 다양한 VR게임 등을 일반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이집트 기업들과 현지 진출을 위한 상담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한국과 이집트의 업계 관계자가 한데 모인 가운데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인호 우송대 교수는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 및 전망’, 최효준 지엔컴즈 대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활동 및 지원사례’를 발표하여 이집트 참여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행사장을 찾은 많은 이집트 시민들은 최첨단 한국의 기술을 체험하며 다양한 가상현실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여대생 하난 모함메드 씨는 “이집트에는 삼성, LG 등 한국의 첨단 제품이 인기가 높다. 한국은 매우 선진화된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들도 또 하나의 한국문화 트렌드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대 딸과 조카와 함께 온 50대 여성 사바 사이에드 씨는 “그동안 자녀들이 왜 자꾸 한국문화 행사에 따라다니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오늘 행사를 통해 나도 처음으로 한국의 첨단기술과 한국문화원의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니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한국문화 행사에 참여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여철 주이집트대사는 행사장을 찾은 이집트 참여 기업 및 청중에게 “IT 분야 선도국가인 한국은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어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고 이러한 상품들은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며,“오늘 행사가 양국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